해외여행 2012. 5. 26. 19:27

런던 여행기

마일리지를 쌓아서 런던으로 떠납니다.

먼길 떠나기 전 우선 배를 채워야지요.. 저 배낭에는 뭐 든건 없지만 어쨋든 어울리긴 하네요

 

도착 하면 어딜 가야하나....를 보는건 아닙니다.

어딜가서 쇼핑을 해야지? 무얼 먹지? 를 찾고 있을 거라고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

 

도착 ~~~

짐을 풀고 , 근처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피곤하고 시차 적응도 안 됬지만 해가 중천이라 그냥 자긴 너무 아까운 시간...아직도 어딜 가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열공 열공.. 덴장 집에서 공부를 하고 왔어야 하는데..

 

후회를 해도 늦었습니다.  길을 가면서도 열공 모드..어딜 가지 ? 어딜 가지? 어딜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덴장. 모르겠다..ㅠㅠ

 

국회 의사당 뒤편 공원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어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직도 책을 놓을수는 없네요.. 그러다 잠시후 그렇게도 조심조심다루던 선글라스를 바닥에 톡... 이가 나갔네요..ㅋㅋ

 

아...이녀석들을  보니 영국에 온 것 같네요..

 

Horse Garden 앞에서도 찰칵 !

 

어~ ! 정말 이층 버스네

 

그리고 기네스도 한잔 ~~!!

사실 영국에서 파는 Guinness 는 맥주도 아니죠 !! 진정한 맛을 보려면 아일랜드에 가서 먹어봐야 .. 아~!! 이런 맥주도 있구나  감탄을 할텐데 시간상 돈 관계상 아쉬운데로 한잔 합니다.

 

한잔 하고 알딸딸... 트라팔가 스퀘어에서 잠시 햇빛을 쬐고..그러고 보니 둘이서 뭔가 밀거래라도 하는 요원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마약 밀거래하는 웬디 ?

 

저 높이 넬슨제독도 보이네요..

 

술도 깻으니 한번 돌아다녀 볼까 ? 기지개도 펴고

 

그리고 고딩 친구 규한이가 왔습니다. 왕립 예술대학원에서 자동차 디자인 공부중인 규한이. 멋져 부러~

 

다시 뒷뜰에 와서 ...
계속 사진을 찍어 주기만 하다가 규한이가 오니 둘이 찍을수가 있네요..
음...규한아.. 미술만 하지말고 사진도 공부좀 해서 잘좀 찍어주지..ㅋㅋ

 

현재까지중 가장 격렬했던 런던의 전투 전,, 폭풍 전야 처럼 이런 아름다운 모습도 있네요. 몇시간 후면 런던의 전투가 시작 됩니다. 도버 해엽을 건널때가지 화해하지 않고 다녔던 런던의 그날 .........

 

튜브도 타 봐요~~
지하철의 발상지.. 가장 오래된 지하철..영국의 상징중 하나인 튜브~!
물은 에비앙이네..

 

그리고 영국에 오면 꼬옥 와봐야 한다는 대영 박물관으로 고고싱~!

 

그래...여보 .. 그냥 거기 그렇게 누워 있어라...
한 이틀동안만 ..ㅋㅋ

 

람세스를 흉내냈는데....람세스의 강쥐 같은 자세 인걸요..

 

내가 좋아하는 캠튼 타운...

 

Welcome to Camden Lock ~!!

 

그리고 주린배를 채웁니다..

 

멋진 레스토랑은 아닌데 ..
밖에서 먹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

쇼핑 쇼핑~~!!!

결국 산건 없고...
이렇게 거리를 배회 하다가..
쿨쿨....아 ..피곤해..

 

이곳은 전에 와보지 않았는데..
둘이 같이 오니 좋네요..

 

아~ 이쁘다

 

길거리의 향기가 그리 좋지 않지만 .. 그래도 모델 처럼.

 

런던은 여기저기 .. 스타벇.. 한국의 편의점 같아요.
화장실 갔다가 커피 한잔~


영국의 상징 ~ Telephone Box

 

Saint paul ..

 

아~~ 돌아다니기도 지친다...
사실 너무 힘들어요... 하루 종일 걸어다니기가...

 

앗 .. 표정이 왜 이렇게 밝죠?
무언가 삿나 ? .. 아 참 술취한 누군가가 펜티만 입고 지나갔구나..^^

 

택시~~~

또 택시~~!!
어 ! 무얼 샀지 ?

 

밤 입니다..

런던아이가 참 아름답네요..

하지만 우린 런던의 전투로 ..냉전중 입니다.

 

빅밴과 국회의사당이 보이네요..
싸우고 나니 빛이 차가워 보입니다.

 

냉전이지만.... 사진을 위해...  ㅠㅠ

 

또 ..이렇게....연출도 하고..

 

자꾸 친한척을 해 봅니다..하지만 역시 표정은 굳어 있네요.

 

웃어봐~.....

아주 어색하게 웃어요..ㅋㅋ

 

코벤트 가든에서..

 

 

 

 

너무 오래전에 지어진 지하철이라 이렇게 좁아요..

 

이것 저것 ..빼 놓은 것은 없는지..살펴 보고..

이후로는 전투가 길어져서 ....사진도 안 찍고 도버를 건넙니다...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집트  (0) 2012.06.06
루브르.퐁피두센타.오랑주리.노틀담  (0) 2012.06.06
로뎅 미술관  (0) 2012.06.03
파리에서  (0) 2012.06.03
5월 16일 세부 가족여행  (0) 2012.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