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6. 8. 5. 18:49

호박 키우기

​올 봄에는 창 밖에 호박을 심었다. 마음 같아서는 오이를 심고 싶었으나 작년에 실패한 경험도 있고 이번에는 어쩐일인지 집사람이 먼저 호박을 심자고 한다. 애호박을 테라스에 심어 놓고 일반적인 호박은 앞 텃밭에 심었다. 봄이 지나고 여름이 되니 호박 덩쿨이 창밖을 채웠다. 초록색 하나만으로도 창밖을 보기가 좋다. 창살 틈 사이에 달린 호박이 귀엽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니 틈새에서 모양이 찌그러진다. 매일 매일 크기가 달라지는 호박이 신기하다

 

호박 감상하고 있는 큰아들


​이렇게 조그만한 녀석이

​금방 이렇게 커 버렸다.


며칠만에 아래 처럼 커 지더니 이제는 무게가 너무 나가서 아래로 축 쳐저버렸다. 늙은 호박이 될때까지 잘 키울수 있을런지....^^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귤청 담그기  (0) 2016.08.27
허브티 만들기  (2) 2016.08.09
방울꽃  (0) 2016.08.05
Wendy의 30대  (3) 2015.01.29
호박이 탄생  (0) 2014.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