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봄비와 함께 꽃비가 내리던 날
킬라니
2012. 5. 19. 23:34
비가 옵니다.
엄마는 예뻐지려고 관리를 받으러 갔습니다. 둘이 남겨진 준표와 아빠는 무엇을 할까 고민을하다 비오는 벗꽃길을 산책하기로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벗꽃길인데 조금은 춥습니다. 분명 엄마는 감기 걸릴텐데 왜 산책을 갓냐고 무어라 한소리 할게 분명합니다. 그치만 오늘이 아니면 벗꽃이 다 떨어질것만 같습니다.
우와~~ 꽃길입니다. 예쁜 장화와 우산을 들고 꽃길을 걷습니다.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사실은 ... 준표는 아직 꽃의 아름다움을 알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그냥 아빠와 함께 산채 하는 그것이 좋은 건가 봐요..
그리고 준표는.... 아빠와 함께 감기로 아주 고생을 했답니다...^^